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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E ♥ YUJIN

호제와 유진의 새로운 여정을 알립니다.

in JEJU
hithere kichen
2022년 가을, 달큰한 와인의 향처럼 부드럽게 시작된 인연은 천천히 익어 서로를 닮은 사랑이 되었습니다. 2025년 5월 11일, 제주의 햇살 속에서 양가 부모님과 형제를 모시고 간소하게 서약을 맺고자 합니다. 마땅히 직접 초대 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두 사람의 오랜 고민 끝에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멀리서나마 축복해 주시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의 걸음에 축복만 얹어주시면 충분합니다. 축의는 정중히 사양드립니다. 시간이 지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꼭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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